국산ㆍ공개IT솔루션 기업협 발족
정용철 기자jungyc@dt.co.kr | 입력: 2013-03-27 14:04
국산 IT솔루션업체간 공동 연구개발과 마케팅, 영업을 지원하는 협의체가 발족했다.국산ㆍ공개IT솔루션기업협의회는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고, 국산 IT솔루션의 공동R&D, 마케팅, 해외진출 등에 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국산ㆍ공개IT솔루션기업협의회는 국산 IT솔루션간 정보교류와 공동 연구개발,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을 위해 발족했다. 이를 통해 국산 솔루션업체 스스로가 제품 성능 개선을 실현하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성해 고객 신뢰를 쌓아 국산 솔루션 활용을 확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회원사로는 NHN과 티맥스소프트, 큐브리드, 이슬림코리아, 다산네트웍스 등 33개 업체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HW기업과 보안업체를 포함해 10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협의회는 국산 IT솔루션업체의 영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SI업체들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고대식 국산ㆍ공개IT솔루션기업협의회장(목원대 전자공학과 교수)은 '그동안 국산 IT솔루션기업들은 홍보나 R&D가 취약했다'며 '이번 협의회 구성으로 서로 취약했던 부분에 있어서 공동으로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과 정부의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